| 경기도민의 대부분이 동네 서점보다 온라인 서점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경기도민의 대부분이 동네 서점보다 온라인 서점을 더 선호하지만 지역 서점 주인 10명 중 7명은 서점을 계속 운영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역 서점 실태조사 및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경기연구원에 의뢰해 실시된 이번 조사는 지역 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주민의 74.7%는 온라인 서점에서 책 구매 경험이 있으며 지역 서점(22.3%)보다 온라인 서점(56%)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서점의 장점에 대해서는 32.9%가 오프라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가 가장 많았으며 무료·당일배송(27.1%), 시간 절약(10%), 구매 방식 편리(9.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지역 서점을 방문하지 않는 이유로는 지역 주민의 51.6%가 보유도서의 종류와 수가 적어서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도내 서점 운영자들은 국내 출판 유통업 발전 가능성에 대해 2016년 100점을 기준으로 3년 후인 2019년에는 63.1점, 본인이 운영 중인 서점은 54.5점까지 낮아질 거라고 평가하는 등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점 운영자의 67.6%는 서점 운영을 지속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는 도서정가제가 16.4%로 1순위를 차지했으며 서점인증제(15.7%), 서점홍보마케팅지원(13.6%),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13.6%) 등 순이었다.
지역주민들은 지역 서점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휴식공간/시설물 개선(34.6%), 할인율·적립금 혜택(22.6%), 도서 보충(16.3%), 책 배달 등 서비스 강화(15.2%)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서는 부족한 도서량 보완을 위한 지역 서점 협력 네트워킹과 도서 판매 외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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