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무단위치 수집한 것으로 전해진 구글에 대해 국제공조를 시작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위치 서비스가 비활성화된 상태에서도 스마트폰과 교신한 기지국 정보(Cell ID)를 수집해 위치정보를 무단 이용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갔다.

이에 방통위는 23일 구글코리아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조사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의 개인ㆍ위치정보가 무단으로 수집ㆍ이용되었는지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파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방통위는 해당 사안에 대해 미국, EU, 일본 등의 조사 동향을 파악해 국제공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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