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모든 금융계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가 시작됐다.

금융감독원은 범금융권 차원에서 추진해 온 '내 계좌 한눈에'를 19일부터 1단계 운영한다고 밝혔다.

1단계 서비스에서는 은행·보험·상호금융조합·대출·신용카드의 상품명, 개설 날짜, 잔액, 계좌번호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잔액이 50만 원 이하이며 1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은행 계좌는 즉시 이체·해지 가능하다.

2단계 서비스는 내년 2분기 중 도입된다. 2단계 서비스에서는 증권·저축은행·우체국과 휴면계좌 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년 2월부터는 모바일을 통해서도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또는 '내 계좌 한눈에'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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