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오지민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수은은 한국 태양광 산업협회와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환준 수은 프로젝트 금융본부장과 하봉수 한전 해외사업본부장 등 8개 기관 대표는 지난 28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 발전기업의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수주를 지원하고 한국계 기자재 업체의 수출을 견인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발전사는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에 한국계 기자재를 조달하도록 노력해 수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고, 수은은 한국계 기자재 조달 시 금융 우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은은 기존 `Made in Korea`에서 한국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생산되는 `Made by Korea`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사업 수주에 힘을 실어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지원 방안은 우리 민자발전기업의 해외 태양광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중장기적으로 밸류체인(폴리실리콘-셀-모듈)상에 있는 우리나라 기자재 업체들로부터의 조달을 유도해 수출 확대의 낙수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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