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KEB하나銀, 현지 최우수 은행 1위 선정

인도네시아 KEB하나銀, 현지 최우수 은행 1위 선정: 김혜리 / 기사승인 : 2018-07-02 10:57:29

한국계 은행 최초 1위…현지 영업 중심의 지속적인 성장 인정받아

이화수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2018 최우수 은행 시상직' 시상자인 파우지 이치산(Fauzi Ichsan)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공사 대표(사진 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이슈타임 통신)김혜리 기자=KEB하나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PT Bank KEB Hana Indonesia)'이 현지의 금융전문지인 <인베스터(Investor)>로부터 최우수 은행(Best Bank) 1위로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말 <인베스터>가 주최한 '2018 최우수 은행 시상식(2018 Best Bank Awards)'에서 'Buku 3'그룹에 속한 21개 은행 중 1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 2016년, 2017년에도 <인베스터> 로부터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115개 현지 은행을 자본금 기준 'Buku 1(소형은행)'에서 'Buku 4(대형은행)'까지 4개 그룹으로 구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은 말레이시아계 은행인 'Maybank', 싱가포르계 은행인 'Bank OCBC NISP' 등과 함께 중대형은행인 'Buku 3' 그룹에 속해 있다 .

<인베스터>는 "성장성·수익성·건전성·자본적정성 등의 11개 항목에서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의 뛰어난 역량을 인정해 최우수 은행 1위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

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철저한 현지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현지에서 현지은행 및 다른 외국계 은행들과 경쟁해 이룬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