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아연, 2년 8개월 만에 KLPGA 투어 우승 |
조아연 선수가 2년 8개월 만에 K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조아연은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교촌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10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오른 이가영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9년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같은 해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그해 신인상을 받았던 조아연은 이후 2년 넘게 이어졌던 우승 갈증을 풀고 부활을 알렸다.
조아연은 우승 상금은 1억4천400만원을 받았다.
1라운드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 선두 등 사흘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조아연은 최종일 이가영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2라운드까지 공동선두였던 이다연과 조아연, 이가영 세 선수가 최종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조아연이 3번 홀(파3) 칩인 버디를 기록했고 이다연도 6.5m 버디로 맞섰으나 이가영은 여기서 보기를 범해 2타 차로 벌어지며 주춤했다.
공동 선두를 달리던 이다연은 5번 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로 무너져 일찌감치 우승경쟁에서 밀려난 반면 이가영은 9번부터 12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으며 조아연을 압박했다.
하지만 조아연도 10번부터 12번 홀까지 3연속 버디로 응수하며 1타 차 선두를 유지했다.
이가영은 13번 홀(파3)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해 다시 조아연에 2타 차로 벌어졌고 승부가 갈린 것은 16번 홀(파4)이었다.
조아연과 이가영의 두 번째 샷이 모두 그린 앞 벙커에 빠졌는데 먼저 이가영의 벙커샷이 홀에서 11m 넘는 거리에 놓였고, 조아연은 홀에서 5m 거리에 벙커샷을 보냈다.
이가영은 여기서 보기를 범했고 조아연은 파를 세이브해 3타 차로 달아났다.
조아연은 17번 홀(파4)에서 10m 버디 퍼트를 성공하고 4타 차를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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