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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예보 부사장,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집행이사 당선

김혜리 / 기사승인 : 2018-10-24 10: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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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DI 총회 투표…최고의사결정기구 입성
▲ 김준기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이슈타임)김혜리 기자=김준기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 부사장이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의 집행이사에 당선됐다.

예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제17차 IADI 연차총회에서 83개 정회원기구가 투표한 가운데 김준기 예보 부사장이 집행이사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IADI(International Association of Deposit Insurers)는 2002년 5월, 스위스 바젤에서 창설된 국제기구로서 국제결제은행(BIS), 금융안정위원회(FSB) 등과 함께 정책 공조의 하나로 예금보험제도 관련 국제기준 및 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개발·연구를 수행한다.

김 부사장이 속한 집행위원회(Executive Council)는 IADI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이사회로, 예금보험제도가 나아갈 방향 및 회원국 간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집행이사 선출에 따라 IADI 창립 이래 유지해온 집행이사 기구로서 한국 예보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예금보험 핵심준칙 등 예금보험제도 관련 국제기준 제·개정 시 한국의 발언권을 높여 예보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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