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7일, 포항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여 포항과 일본, 러시아를 오가는 국제 카페리선이 일본에 첫 입항함에 따라 일본 마이즈루와 온라인 회담을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회담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타타미 료조 마이즈루 시장을 포함하여 10여 명이 참석하여 카페리 항로 성공을 위한 물류 관련 정보교환, 관광세미나 개최, 카페리를 이용한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카페리 성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카페리선은 지난 11일 포항영일만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첫 출항을 개시했으며, 16일 일본 마이즈루로 운항하여 국제 정기항로의 첫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제카페리선 정기항로는 포항을 주 2회, 러시아와 일본을 주 1회씩 운항할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은 포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항하며, 매주 수요일은 포항에서 일본 마이즈루로 출항한다.
운항사인 두원상선은 2006년 설립한 전문 해운사로, 이번 정기항로에 투입되는 선박은 ‘이스턴 드림(Eastern Dream)’호는 길이 140m, 너비 20m, 1만1,500t급 규모로 여객 480명과 컨테이너 130TEU, 자동차 250대, 중장비 50대를 실을 수 있으며, 평균속력은 20노트(시속 37km)로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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