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항공업계 2025년 안전에 13.3조원 투자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9-02 12: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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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15.5% 증가 … 신규 항공기 도입 및 정비·부품 등에 투자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국내 17개 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2개 기관의 2025년 항공안전 투자실적과 2026~2027년 투자계획을 분석한 결과, 2025년에는 총 13조 3,098억원을 안전 분야에 투자했으며, 2026년에는 17조 4,462억원의 투자가 계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5년 투자액은 전년(6조 1,769억원) 대비 7조 1,329억원(115.5%) 증가했으며, 항공사ㆍ공항운영자 등 모든 부문에서 투자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공시는 '항공안전법'에 따른 항공안전투자 공시제도에 따라 총 19개 사업자의 2025년 투자실적과 2026~2027년 투자계획을 종합한 것이다.

2026년 공시부터 기존 경년항공기(Aged Aircraft) 교체만 인정하던 항공기 관련 투자를 신규 항공기 도입 비용까지 확대하고, 정비사만 인정하던 인건비도 운항ㆍ객실승무원 등 항공안전 관련 종사자의 고용비용까지 포함하는 등 안전투자 인정범위를 확대했으며,

2025년 신규 항공기 43대 도입에 3조 8,798억원, 안전 관련 종사자 고용비용에 3조 3,817억원을 투자했다. 이러한 신규 항공기 도입 등을 통해 국적항공사의 평균 항공기 기령은 2024년 12.4년에서 2025년 12.1년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공기 정비ㆍ수리ㆍ개조에 3조 3,848억원, 엔진ㆍ부품 구매ㆍ임차에 1조 8,761억원, 정비시설ㆍ장비에 2,250억원 등을 투자했으며, 정비ㆍ수리ㆍ개조 투자의 92.7%가 예방정비에 투입됐다.

소형항공운송사업자는 417억원, 공항운영자는 3,460억원을 투자했으며, 공항운영자는 이착륙시설ㆍ항행안전시설, 소방ㆍ구조ㆍ제설장비 등 공항 안전 인프라에 주로 투자됐다.

항공업계는 2026년 17조 4,462억원의 안전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신규 항공기 60대 도입에 7조 66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항공기 정비ㆍ수리ㆍ개조, 엔진ㆍ부품, 정비시설ㆍ장비 등 정비ㆍ부품 분야와 공항의 항행안전시설, 소방ㆍ구조장비 등 안전인프라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항공사 통합 등에 따른 중복투자 조정 등 투자구조 변화로 규모가 감소할 전망이다.

신규 항공기 도입은 2027년에도 28대가 계획되어 있으며, 정비ㆍ부품 등 안전운항에 필수적인 상시 안전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항공산업이 성장하고 사업자 간 경쟁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경영여건에 따라 안전투자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지만, 안전은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안전투자를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장기적인 경쟁력과 성장의 기반으로 인식하는 안전경영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시자료는 각 항공교통사업자의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서 9월 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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