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안성유소녀FCU12 정승아 |
팀은 조별리그에서 전패했지만 작고 소중한 골키퍼의 활약은 빛났다. 경기안성유소녀FCU12 정승아의 이야기다.
안성유소녀FC는 22일부터 진행된 행복교육도시 화천 2022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에서 조별리그 4전 전패를 기록했다. 동호인 클럽으로 출발한 안성유소녀FC는 1종(전문 축구) 전환 후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다른 팀과의 격차를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
안성유소녀FC는 4경기에서 5득점 20실점을 기록했다. 많은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골키퍼로 나선 정승아의 활약이 없었다면 더 많은 실점을 할 수도 있었다. 23일 오후 마지막 경기로 열린 전남광양중앙초와의 경기에서는 전반전 동안 한 골만을 내주는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140cm의 키에 올해 4학년인 정승아는 원래 필드 플레이어이지만 이번 대회를 위해 골키퍼로 변신했다. 안성유소녀FC에는 아직 전문 골키퍼가 따로 없기 때문이다. 정승아는 이제 막 골키퍼 훈련을 받았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인 캐칭과 선방, 다이빙을 펼치며 팀을 여러 차례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
안성유소녀FC 윤치호 감독은 정승아에 대해 “필드 플레이어를 하고 싶은 친구인데 골키퍼를 시키게 돼 미안하다. 나름대로 선방을 잘해서 시킬 수밖에 없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연습을 한 것”이라며 웃었다.
정승아는 “골키퍼는 재미있다”며 윤 감독의 사과를 반려했다. 정승아는 “원래는 수비수인데, 수비수도 재미있지만 골키퍼도 재미있는 것 같다. 어려운 공을 막았을 때 기분이 좋다. 앞으로 수비수랑 골키퍼, 둘 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좋아하는 선수로 남자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를 꼽기도 했다.
조별리그 전패로 대회를 마쳤지만 이 경험은 안성유소녀FC에 좋은 자극이 될 전망이다. 윤 감독은 “즐겁게 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승패가 갈리다보니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게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번 대회가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대회는 더 잘 준비해서 1승을 거둘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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