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 네이버 제공> |
(이슈타임)이찬혁 기자=네이버가 `DEVIEW 2018 (데뷰 2018)`에서 실생활과 연결되는 다양한 미래기술을 공개, 청사진을 선보였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네이버 기술 컨퍼런스 `데뷰 2018`에서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인간의 삶으로 들어가 사용자들과 연결될 때 비로소 진가가 발현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은 일상의 `유익함`과 `즐거움`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라며 네이버가 추구하는 인공지능(AI)은 단순한 AI가 아닌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이라고 표현했다.
송 CTO는 "네이버는 GPU 컴퓨팅, 머신러닝, 딥러닝, 추천 알고리즘 등 오늘날 가장 뜨거운 기술들을 수년 전 데뷰를 통해 선보였으며, 이러한 선행 연구들이 AI 플랫폼 `클로바(Clova)`, 인공신경망 번역 `파파고`, 실내자율주행 로봇 등의 서비스와 제품들로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 CTO는 향후 네이버가 선보일 신기술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선 내달 공개된 `네이버지도 엔터프라이즈 API`를 공개, 위치와 이동 기반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관련 사업자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도 API를 개방해 플랫폼 확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모빌리티 사업 모델들을 발굴할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1분기에는 자체 개발한 기술 플랫폼 `xDM 플랫폼(eXtended Definition&Dimension Map Platform)`을 선보인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위성항법장치(GPS) 신호가 잡히지 않는 실내나 빌딩 숲에서도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해지고, 로봇이 돌아다니며 지도정보를 자동 갱신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네이버는 공개된 신기술과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이에 송 CTO는 “수년간 집중해 개발하고 있는 의미 있는 신기술들을 보여주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올해 행사에서 누적 참석자는 2만 명을 돌파(2만 2600명)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 컨퍼런스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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