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배나무 저온피해 과원 관리방법 제시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5-06 10: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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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배나무 저온패해 과원 관리 철저 당부


파주시청


파주시는 최근 배나무 개화기간에 산간지역 중심 저온피해 부분적 발생 등으로 개화기 이후 정상적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열매 맺힘이 원활하지 못한 과원에서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과원 관리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착과량 확보 및 과원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온피해를 받은 과원관리 방법으로는 첫 번째 열매솎기를 조금 늦춰서 실시해야 한다.

저온피해로 착과수가 감소할 우려가 있어 열매솎기 작업을 봉지씌우기 전까지 늦춰 최대한 적정 착과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로 순따기를 가급적 조기에 실시, 결과지가 위와 아래에 무성하게 발생한 신초들을 솎아 햇빛을 잘 받을 수 있게 해 과실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세 번째로 유인작업을 통해 측면에 발생한 도장지 100~130cm 정도의 가지를 6월 상순에서 7월 중순사이 수세에 따라 10~40도 정도로 유인해 양분 유실 방지 및 수세를 조절해 주어야 한다.

다만, 가지 유인작업시 과도하게 유인할 경우 양분 소모와 신초가 과다하게 웃자라 과실품질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 적정하게 유인해야 된다.

네 번째로는 배수로 정비와 관수 등 토양관리에 철저해야 된다.

관수의 경우 과실생육초기, 과실비대 및 성숙기 가뭄피해를 대비해 10~15일간 20 mm 정도의 강우가 없는 경우 관수를 실시해주면 된다.

시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시비량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온피해로 착과불량의 과원의 경우 양분 불균형 현상이 발생해 이듬해 결실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시비량을 줄이거나 무시용이 바람직하며 시비량 조절은 착과량 정도에 따라 착과가 50~70%된 경우 시비를 반으로 줄이고 50%이하로 착과한 과원의 경우 웃거름을 뿌리지 않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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