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6일 관내 학생들에게 아름답고 생동하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가렛, 메리골드 등 13종류의 꽃묘를 학교 4-H에 보급했다.

해마다 진행해 온 꽃묘 보급 사업은 미래 진안 농업의 주역인 4-H회원들이 협동심과 동료의식을 키우고 직접 꽃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한 3,350주의 꽃묘를 보급했으며 학교와 학생들에게 관리방법을 교육해 꽃묘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유병석 진안군4-H회장은 “농번기를 맞아 바쁜 와중에도 꽃묘 보급 사업에 참여해 준 4-H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교4-H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꽃이 주는 좋은 기운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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