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흥도동, 아동용 ‘사랑의 면마스크’ 전달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 복지일촌협의체가 지난 4일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한벗학교를 방문해 지난달 원흥비전 태권도장 원생들로부터 기탁받은 면마스크 2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학생들이 밀집해 생활하는 장소인 만큼 서로 간 접촉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더욱 철저히 요구된다.
그러나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그간 후원처 하나 없이 아동들에게 마스크를 공급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이런 상황에,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게 돼 기쁨은 배가 됐다.
한벗학교 교사 이화실씨는 “아이들에게 마스크가 꼭 필요했지만 구하기가 힘들어 걱정이었는데, 다들 힘든 와중에도 따뜻한 손길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야외 활동을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수 흥도동장은 “아동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또래 친구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기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보다 더 무서운 것이 무관심과 소외감인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이 있기에 동 차원에서도 더욱 힘을 내 나눔과 돌봄으로 흥하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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