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폐기물공공처리시설 안전관리 지도점검 실시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5-06 13: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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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체계 전환 앞두고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 여부 중점 확인


경남도, 폐기물공공처리시설 안전관리 지도점검 실시


경상남도가 생활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주변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에 대한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기간은 5월 7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9주간이다.

점검대상은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매립시설 19개소, 소각시설 8개소, 생활자원회수센터 10개소, 음식물처리시설 1개소, 에너지화시설 1개소 등 공공처리시설 39개소이다.

경남도는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 실태와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매립시설 침출수와 소각시설 소각재를 채취·분석해 침출수 배출허용기준 및 소각재 강열감량 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뿐만 아니라 폐기물처리시설 종사자가 안전하게 폐기물 처리에 종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관련 감염예방 준수사항 여부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비정상 가동, 기준 초과 등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시설 개선명령 등 법적 조치할 방침이다.

왕충식 도 환경정책과장은 “폐기물처리시설 규모가 적은 군 지역에 우선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생활폐기물 처리와 시설 적정 운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 시 문제점 발굴 및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발굴·전파해 안전한 폐기물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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