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자원봉사단체, 황금연휴에도 코로나19 차단 ‘구슬땀’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5-06 13: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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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배부용 면 마스크 포장 작업에 힘 보태


여수시(시장 권오봉) 자원봉사단체가 4~5월 황금연휴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쉬지 않고 이어갔다. (여수 꽃사모 방역활동 모습)


여수시 자원봉사단체가 4~5월 황금연휴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쉬지 않고 이어갔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꽃사모 회원 30명은 지난달 26일과 이달 3일 이틀간 여수버스터미널, 여객선 터미널, 수산물 특화시장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둔덕자율방범대에서도 지난달 30일 회원 9명이 여천버스터미널, 여천역 등을 찾아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부인회 여수시지회 회원 40명은 지난달 29일에 저소득층에 긴급하게 지급할 면 마스크 포장 작업에 두 팔을 걷어 부치는 등 마스크 제작과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는 “따스한 봄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우리시를 찾아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과 면 마스크 포장 작업 등에 발 벗고 나서주신 자원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며 “현 상황을 극복할 때까지 자원봉사자의 힘을 더욱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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