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반기 마을버스 합동 일제점검 결과 발표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5-07 0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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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안전 우선 안전한 마을버스 운행환경 조성


부산시, 상반기 마을버스 합동 일제점검 결과 발표


부산시는 시내버스에 비해 운영여건이 열악하고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마을버스의 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19 관련 손소독제 비치 등 이용시민의 안전 및 편의증진을 위해 실시한 2020년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 결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설비기준 위반, 타이어 마모기준 초과, 등화장치 부적합 및 소화기 관리 등의 자동차안전기준 및 운송사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7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마을버스 안전관리 합동지도점검은 지난 3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부산시와 관할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마을버스조합이 합동으로 61개 업체 571대 중 32개 업체 283대를 대상으로 마을버스운송사업체 차고지 및 기·종점 현장을 방문해 자동차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등화장치 부적합 타이어 마모 등 차체 긁힘, 및 부식 차량범퍼 손상 등록번호판 손상 시트 불량 소화기 충압 불량 벨트 손상 에어컨 환기구 청소 불량 기타 등 자동차안전기준 위반과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을 적발했고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과태료부과, 개선명령, 현지시정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91건 대비 올해 적발 건수가 13% 감소해 자체적으로 개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동안의 주기적인 점검으로 운송사업자의 안전의식이 제고됐고 마을버스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등 내·외부가 깔끔하고 청결하게 유지되는 등 점검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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