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 길이가 무려 700m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충북 옥천의 경치 좋은 곳 ‘부소담악’이 나들이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곳은 산책과 함께 호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지난해 옥천군이 선정한 9경중 세 번째에 속한다.
부소담악이 위치한 군북면 추소리는 북서쪽으로 환산이 웅장하게 마을을 감싸고 앞으로는 하천이 흐르는 청정 지역이다.
우암 송시열 선생은 그 절경이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아 소금강이라 예찬했다.
마을 주민 박찬훈씨 말에 따르면 추소리에는 추동, 부소무늬, 절골, 서낭당 등의 자연마을로 이뤄졌다.
이 중 부소무늬는 환산 밑에 연화부수형의 명당이 있다고 해 지어진 이름이다.
부소담악은 부소무늬 마을 앞 물가에 기이하게 생긴 바위와 깎아지른 낭떠러지가 늘어서 있다고 해 붙여진 명칭으로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의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이 바위산이 유명세를 탄 것은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어 물 높이가 올라가면서 부터다.
산의 절반이 물에 잠겨 마치 호수 위에 바위가 떠 있는 형상이 됐기 때문이다.
이곳은 지난 2008년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에 포함됐으며 출사지로도 인기가 높다.
부소담악은 가족이나 연인들의 반나절 나들이에 딱 좋은 곳이다.
옥천군과 마을 주민들이 입구에서 부소담악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추소정’까지 둘레 길을 잘 정비해 놨다.
5월에는 영산홍, 작약, 수국 등 다채로운 꽃들이 연달아 피어 더욱 아름다운 길이다.
전망대 오르기 전 장승공원도 멋지다.
그래도 최고의 경치는 수천 년 세월을 간직한 자연의 신비 부소담악이다.
추소정에서 부소담악 능선을 따라 200m정도 산행을 할 수도 있다.
군은 얼마 전 이 구간 목계단과 흙길을 정비하고 안전시설도 설치했다.
이 길의 아래 부분이 바로 병풍바위처럼 펼쳐져 있는 기암절벽이다.
군 관계자는 “부소담악은 잔잔한 호수와 바위산, 그 위로 자라고 있는 소나무와 꽃나무까지 신선이 머물 듯 한 신비함을 간직한 곳”이라며 “푸른 5월 꼭 가볼만한 명소”고 말했다.
계절의 여왕 5월에 어울리는 명소, 옥천 ‘부소담악’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충북 옥천의 경치 좋은 곳 ‘부소담악’이 나들이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곳은 산책과 함께 호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지난해 옥천군이 선정한 9경중 세 번째에 속한다.
부소담악이 위치한 군북면 추소리는 북서쪽으로 환산이 웅장하게 마을을 감싸고 앞으로는 하천이 흐르는 청정 지역이다.
우암 송시열 선생은 그 절경이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아 소금강이라 예찬했다.
마을 주민 박찬훈씨 말에 따르면 추소리에는 추동, 부소무늬, 절골, 서낭당 등의 자연마을로 이뤄졌다.
이 중 부소무늬는 환산 밑에 연화부수형의 명당이 있다고 해 지어진 이름이다.
부소담악은 부소무늬 마을 앞 물가에 기이하게 생긴 바위와 깎아지른 낭떠러지가 늘어서 있다고 해 붙여진 명칭으로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의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이 바위산이 유명세를 탄 것은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어 물 높이가 올라가면서 부터다.
산의 절반이 물에 잠겨 마치 호수 위에 바위가 떠 있는 형상이 됐기 때문이다.
이곳은 지난 2008년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에 포함됐으며 출사지로도 인기가 높다.
부소담악은 가족이나 연인들의 반나절 나들이에 딱 좋은 곳이다.
옥천군과 마을 주민들이 입구에서 부소담악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추소정’까지 둘레 길을 잘 정비해 놨다.
5월에는 영산홍, 작약, 수국 등 다채로운 꽃들이 연달아 피어 더욱 아름다운 길이다.
전망대 오르기 전 장승공원도 멋지다.
그래도 최고의 경치는 수천 년 세월을 간직한 자연의 신비 부소담악이다.
추소정에서 부소담악 능선을 따라 200m정도 산행을 할 수도 있다.
군은 얼마 전 이 구간 목계단과 흙길을 정비하고 안전시설도 설치했다.
이 길의 아래 부분이 바로 병풍바위처럼 펼쳐져 있는 기암절벽이다.
군 관계자는 “부소담악은 잔잔한 호수와 바위산, 그 위로 자라고 있는 소나무와 꽃나무까지 신선이 머물 듯 한 신비함을 간직한 곳”이라며 “푸른 5월 꼭 가볼만한 명소”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슈타임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제일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프레스뉴스 / 25.12.04

사회
대구시교육청, 유관 기관 2곳과 ‘E-Waste Zero, 순환자원 회수’ 업무협...
프레스뉴스 / 25.12.04

사회
최교진 교육부장관,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참석
프레스뉴스 / 25.12.04

사회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 국비 6억 5,000만원 확보
프레스뉴스 / 25.12.04

정치일반
광주광역시 서구, 국무총리 초청 ‘K-국정설명회’ 성황
프레스뉴스 / 25.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