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남산 힐링필드 전망대 설치 완료

홍천군은 홍천읍 시가지 권역에 위치하고 있는 남산 숲길 정상부에 ‘지치고 상처 받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안정과 평화를 가져다준다’라는 뜻을 지닌 ‘남산 힐링필드 전망대’ 설치 사업을 지난 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산은 도시권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정상 전망대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 숲길과 유아숲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홍천군민 모두가 즐겨 찾는 홍천의 대표적인 산림휴양 명소이다.

금회 전망대가 설치된 곳은 국립지리원에서 제작 발행된 지형도면상에 남산의 정식 위치로 동서남북의 국토경관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가리산, 공작산을 비롯해 금학산, 오음산, 대룡산 등 홍천지역의 주요 명산을 볼 수 있고 가까이는 홍천강과 홍천읍, 동면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전망대는 2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 339㎡ 규모로 자연친화적 설계와 시공으로 조성됐으며 데크 설치 구간에 자라고 있던 수목은 최대한 존치해 작은 숲속 쉼터 개념으로 조성했고 홍천군 관내 주요 명산과 국토지형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해 산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허필홍 군수는 “이번 전망대 설치사업을 기점으로 ’21년~’23년까지 균특회계 공모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산림문화·휴양시설 중심의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군정 역점시책사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남산타워, 모노레일을 설치해 홍천군의 대표하는 ‘신산림 랜드마크’로 조성해 산림관광 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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