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후보지 최종 선정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5-07 12: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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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사업비 250억 확보


김제시청


김제시는 LH가 주관한‘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공모’에서 ‘행복주택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공모사업 제안서 제출 및 11월 우선 후보지 선정 후, 2020년 5월 국토교통부 ‘2020년 제1차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후보지는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내 공동주택 부지로 중소기업근로자 전용 행복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공모사업 최종 선정에 따라 김제시와 LH는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LH는 지평선 산업단지내 공동주택 부지 매입 및 주택건설비 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김제시는 30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지는 호남, 서해안, 새만금 고속도로 및 호남선 철도 등이 인접한 교통 중심지로 주변에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청장년층,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주수요가 많으며 새만금 개발에 따른 향후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올해 2월 민간건설사가 지평선 산업단지 공동주택부지 매입 후 400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확정함에 따라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건립’과 더불어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등 주변 거주환경개선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시와 LH는 이른 시일 내에 MOU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2020년내 착공해 2022년에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준배 시장은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착기반 마련을 통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중소기업 근로자, 기업종사자 등 청장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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