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 바리스타 양성해 카페로 1:1 매칭 취업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5-12 08: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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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5월 15일까지 ‘2020 청년 바리스타 양성사업’ 참여 카페 15개 업체 모집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는 청년들


서울 성동구는 오는 15일까지 ‘2020 청년 바리스타 양성사업’에 참여할 카페 15개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동구 내 카페와 청년을 1:1 매칭 해 소상공인에는 일정기간 동안 청년채용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바리스타로서의 경험을 제공해 직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카페에 인건비 90%를 지원해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하는 것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5월 한 달 간 실제 영업 중인 카페에서 바리스타 실무, 카페실무, 고객응대, 매장관리 등 카페에서 실제로 요구하는 능력을 집중적으로 훈련받게 된다.

현재 구는 지난 4월 참여할 13명의 청년을 모집 완료 한 상태다.

참여 카페 모집이 끝나면 실무훈련을 마친 청년 바리스타들의 카페와의 현장 1:1 매칭 면접이 치뤄지며 6월부터 본격적인 취업에 들어가게 된다.

카페는 채용된 청년의 인건비 90%를 구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근무기간은 6개월이다.

성동구 지역 내에 위치하고 청년 바리스타 채용에 관심 있는 카페라면 성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지원내용, 지원기간,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프렌차이즈 카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극심한 지역 작은 카페와 같은 소상공인에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바리스타 분야에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는 역량강화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며 “이번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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