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관리·운영 중인 음폐수바이오가스에너지화시설은 전력비와 약품비 절감을 위해 고효율 송풍기를 설치하고 가성소다 대체약품 개발은 지역 업체와 성과공유제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효율 송풍기는 기계적 접촉과 마찰이 없어 소요전력이 낮고 윤활 계통이 불필요해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특히 미생물의 활성도와 유입농도에 따라 가변운전이 가능해 연간 4백만원의 전력비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소음은 기존 송풍기의 절반 수준인 70∼80데시벨로 운영자들의 청력보호 등 근무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성소다는 소화조 발효액에 포함된 암모니아 탈기에 사용되는 약품으로 매년 2억원의 약품비가 사용된다.

약품 단가도 2018년 213원/kg, 2019년 240원/kg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어 대체약품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가성소다를 대체할 혼합알카리제 Pilot Test를 실시해 호환성과 경제성을 검토할 예정이며 Test 결과를 근거로 약품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업체와 성과공유제로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공사는 대체약품 개발·적용으로 연간 29백만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하고 지역 업체는 신기술과 새로운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선근 사장은“지속적인 공정개선으로 운영비를 절감하고 지역소재 기업과 상생협력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