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관내 주요간선도로 지중화사업 추진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5-13 08:39: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도심 거미줄 전선 이제 땅 밑으로 OUT


올해 지중화 사업 대상지인 상도역~상도2동주민센터 구간의 모습


동작구가 오는 12월까지 상도역~상도2동주민센터 일대 한전주 및 통신주의 지중화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신주 위 전력선, 통신선 등 공중선은 방송통신 서비스 가입자 증가와 사용이 끝난 통신선 미철거로 인해 무분별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도시미관을 해치는 등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구는 총 187억여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상도역~상도2동주민센터 상도2동주민센터~동작경희병원 동작경희병원~신대방삼거리역 총 3,850m 구간의 지중화 추진에 나선다.

먼저 올해는 상도역~상도2동주민센터 총 1,040m구간을 대상으로 정비를 실시한다.

구는 한국전력공사와 KT, SK브로드밴드, 세종텔레콤 등 7개 통신사와의 협약을 체결해 오는 12월을 목표로 7월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 구간 내 한전주 48본, 통신주 3본이 대상이며 전주·통신주·공중선 철거 지중관로 설치 전기통신선 지중설치 지상기기 설치 등을 실시한다.

내년에는 상도2동주민센터~동작경희병원 1,500m 구간, 2022년에는 동작경희병원~신대방삼거리역 1,310m 일대 지중화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김유섭 가로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중화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주민의 생활 속 불편들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