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코로나19 대응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5-18 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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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보건소와 오정보건소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부천시, 코로나19 대응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부천시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14일부터 부천시보건소와 오정보건소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10일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 등 선별 검사자 수가 증가하고 13일 검사 건수가 5월 첫 주 대비 약 3배 대폭 증가한 약 300건으로 집계되는 등의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14일부터 이태원 일대의 클럽, 주점 등 방문자들의 자발적 검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익명 검사를 시작한바, 검사자가 몰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부천시보건소와 오정보건소 2개소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운영 첫날인 14일에 전날보다 100건 이상 늘어난 약 400건의 검사를 신속하게 시행했다.

장현종 부천시의사회장은 “주말 동안 선별검사를 위한 의사 2명을 추가 배치하겠다”며 인력 지원을 약속했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장은 “갑자기 늘어난 검사 건수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원활한 검사를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일대 클럽·주점 등 방문자와 접촉자들은 즉각 검사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최일선에서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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