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된 용사들, 조국수호의 결의 아로새기다

6군단 정보통신단, 만 19세가 된 병사 대상 ‘성년의 날’ 행사 개최

6군단 정보통신단은 제48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인이 되는 병사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성년들에게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에 직장 및 기관 단위별로 기념행사가 행해진다.

행사는 정보통신단장 주관으로 병사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년선서 및 선언문 낭독, 축하 케이크 커팅식,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부대에서 준비한 ‘성년의 날’ 축하 선물인 디퓨저와 장미를 병사들에게 증정하면서 마무리됐다.

특히 간담회를 통해 성년의 의미와 군인으로서 사명에 대해 이야기하며 스스로가 성인 그리고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어떠한 책임감을 지녀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성년을 맞이한 박준혁 일병은 “성인이 된다는 것이 보장되는 자유만큼 큰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며 “군 복무중인 내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성인으로서 책임은 조국수호의 임무완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지훈 일병은 “대한민국의 20살이 된 그 어떤 누구도 군복무 하고 있는 저보다 더 특별하게 성년의 날을 맞이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며 “성인이 됐다을 깨닫고 좀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정보통신단장 주정춘 대령은 “병사들이 평생에 한 번 있는 성년의 날을 맞아 권리와 책임에 대해 느끼는 바가 많을 것 같다”며 “이번 성년의 날 행사가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국가 발전의 주역으로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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