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주꾸미 자원회복 산란·서식장 조성
부안군은 주꾸미 자원 회복과 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변산~위도 연안에 지속적으로 주꾸미가 알을 낳고 번식하게 될 패류껍질어구 40만개를 조성·관리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지난 10일부터 변산면 연안 3개어촌계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위도연안에 패류껍질어구 15만여개를 조성했으며 주꾸미가 산란을 마치는 시기인 오는 7월 말까지 철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꾸미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수심 5~50m 정도의 모래나 자갈 바닥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고 다리를 포함한 몸통길이 12㎝ 전후의 중형 문어류로 봄철 제철음식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귀한 수산자원이다.
그러나 최근 낚시어선을 이용한 낚시객까지도 산란기 암컷은 물론 어린 주꾸미까지 무분별하게 포획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주꾸미 어획량이 급속히 감소돼 주꾸미 자원 회복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는 5월 11일~8월 31일까지 주꾸미 금어기를 실정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주꾸미 산란장 주변 불법어업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어업인들도 수산자원 보호에 동참해 주꾸미 자원 회복에 따른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희수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금융
KB Pay 쇼핑, ‘교통 타고 적립’ 경품 이벤트 실시
류현주 / 25.10.16
경제일반
전주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지원
프레스뉴스 / 25.10.16
사회
광주광역시동구 동명 일상 투어프로그램 ‘동명하다’ 참여자 모집
프레스뉴스 / 2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