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리산제일문 일원 전국 최대 단풍경관 특화 숲 조성 박차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5-18 13: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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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ha 단풍나무 외 6종 3만여본 식재, 5월 중 고사·변색된 단풍 2300여본 재 식재


함양군, 지리산제일문 일원 전국 최대 단풍경관 특화 숲 조성 박차


함양군은 지리산 제일문 일원에 지난해부터 조성중인 오도재 단풍경관 특화숲 사업을 5월말까지 차질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조성하고 있는 오도재 단풍경관 특화숲은 국유림 포함 57ha에 3만여본의 단풍나무 외 6종의 특색있는 단풍나무류를 식재해 지리산과 더불어 함양미래의 100년을 내다보는 대표적인 명소를 만들어 함양의 관광인프라를 더욱 확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양군은 지난해 2월 지리산 오도재 단풍군락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함양국유림관리소와 2차례에 걸쳐 ‘국민의숲’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3월 15일에는 군민 2020명이 참여하는 엑스포 성공개최 기원 단풍나무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국민이 참여해 나무를 심고 가꾸어 산림문화·생태·체험의 혜택을 누리는 국민의 숲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올해 군은 국비포함 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오도재 단풍경관 조성지내 큰나무의 단풍나무류를 식재하고 산책로와 휴식공간도 조성해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개최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숲을 쉽게 이용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현기 산림녹지과장은 “지난해 식재된 2만6,580본의 단풍나무류에 대해 5월초 현장 조사를 실시해 고사된 1,320본에 대해 5월중으로 하자보식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홍단풍에서 청단풍으로 변색된 993본에 대해도 큰 단풍나무로 재식재해 조기에 단풍경관 특화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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