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전국과 동시에 실시된 2025 을지연습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시 전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사천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사천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전국과 동시에 실시된 2025 을지연습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시 전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금문교차로에서 시청대로 구간의 차량 이동 통제, 소방차량 길터주기 훈련, 시청사 대피 훈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 사천점에서는 시민과 민방위 대원, 여성민방위 기동대 등이 참여해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50여 명이 지하 1층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실전 훈련이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대피 절차뿐만 아니라 ▲국민행동요령 숙지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시연 ▲사천시 관내 38개 민방위 대피소 안내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도 함께 경험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확인하고, 비상시 행동요령과 대비 물품 구비 방법을 숙달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천시 관계자는 “실제 이마트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진행된 훈련은 평소 인식하기 어려운 위기 대응 절차를 직접 체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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