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뮤지컬소설 '휘몰이' 작가노트] 바람이 전하는 눈물

이경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07: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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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선 '휘몰이' 작가

누가 스쳐가는
바람을 보았는가
삶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상실의 연속이다
자연의 생명들은
빛으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김동선 '휘몰이' 작가
눈물에 굴절된

바람이 운다
빛과 흙, 물에 젖어든다
대지의 심장에서
사랑을 싹틔우는
자연의 생명들은
자신만이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치악산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김동선 '휘몰이' 작가

뮤지컬소설 <휘몰이> 작가 노트

 

▲ 김동선 '휘몰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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