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이 오는 5월 13일까지 ‘로컬매니저’를 공개 모집한다. (사진=남해군)

모집 대상은 등록기준지가 남해군이거나 과거 남해군이었던 사람, 또는 현재 남해군에 소재한 직장이나 학교에 소속된 이들이다. 올해부터는 ‘2025 고향사랑방문의 해’ 캠페인과 연계해, 남해를 고향으로 두고 외지에 거주 중인 향우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선발된 로컬매니저는 남해군 외 지역에 거주 중인 가족이나 지인을 초청해 지역의 특색과 가치를 소개하는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게 된다. 

‘어서와 남해는 처음이지’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이며,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이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로컬매니저는 총 30명 내외로 선발되며, 위촉식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 선정자에게는 일정 수준의 활동지원금과 월별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되며, 연말에는 성과공유회와 함께 우수 로컬매니저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정중구 남해군 관광경제국장은 “국민고향 남해의 매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알릴 수 있는 로컬매니저의 활동이 벌써 기대된다”며 “나만 알기 아까운 남해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관심 있는 지역주민 및 생활인구, 향우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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