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비상경제점검회의 주재… 중동사태 에너지 위기 대응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09: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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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 총괄… 원유·LNG 수급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김종출 KAI 대표이사의 안내를 받으며 KF-21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발 에너지 공급 불안 대응을 위해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원유·LNG 등 핵심 자원 수급 안정 대책 점검에 나선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중동발 공급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정부가 27일 발표할 예정인 2차 고시와 관련해 석유 최고가격 설정 수준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원유 수급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가격 안정과 공급 확보를 동시에 고려한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의 ‘불가항력(Force Majeure)’ 선언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LNG 확보 및 대체 수급 방안도 주요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아울러 쓰레기 종량제 봉투 원료로 쓰이는 나프타 수급 문제 역시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에너지 안보 위기 대응의 콘트롤타워로 삼고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청와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주도하는 ‘비상경제상황실’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본부’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범부처 대응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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