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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 DC 월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 기업에 대한 미국의 관세 재인상을 막기 위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첫 협의를 가졌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양측은 다음 날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30일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5시쯤 김 장관은 워싱턴DC 상무부 청사를 찾아 러트닉 장관과 회동했다. 회담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오후 6시 30분쯤 종료됐다.
회담 직후 청사를 나선 김 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많은 대화들이 있었고, 내일 아침에 한 번 더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늘 회담에서 결론이 났느냐’는 질문에 김 장관은 “결론이 난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관세 인상을 막았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막다, 안 막았다 그런 얘기까지는 아니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미국 측이 예고한 관세 재인상 조치의 관보 게재 일정 등에 대해서도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당초 예정된 귀국 일정에 대해 내일 추가 협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상무부 청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에게 “잘해보고 오겠다”고 했었다.
이번 회동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 한국산 자동차·목재·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수준인 25%로 되돌리겠다고 선언하면서 긴급하게 성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약속한 ‘대미투자특별법’ 제정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표면적인 이유로 들었으나, 실질적으로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조기에 이행하도록 압박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협상 상대인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주도하는 인물로 전날 삼성전자 주최로 워싱턴DC에서 열린 ‘이건희 컬렉션’ 갈라 디너에 참석해서도 “대미 투자는 선택 사항(option)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한국 측의 조속한 합의 이행을 압박한 바 있다.
김 장관은 2차 협의에서 한국 정부의 변함없는 대미 투자 의지와 국내 입법 진행 상황을 설명하며 관세 재인상 철회를 위한 설득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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