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6350선 돌파, 사상 최고치 경신… ‘120만 닉스’ 기록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10: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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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매수 행렬… 삼성전자 2.45% 상승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전장대비 134.02포인트(2.15%) 상승한 6,353.11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코스피가 21일 상승 출발해 장 초반 6350선까지 뛰면서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3분쯤 전 거래일 대비 2.17% 상승한 6353.93에 거래됐다. 지난 2월27일 기록한 전고점(6347.41)을 넘어선 기록이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742억원, 1413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각각 2%, 4%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기준 전장보다 4.12% 오른 121만4000원에 거래돼 사상 처음으로 ‘120만 닉스’ 고지에 올랐다. 2.57% 오른 119만6천원으로 출발한 SK하이닉스는 한때 121만5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45% 오른 21만975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1.90%)와 LG에너지솔루션(5.01%), SK스퀘어(3%)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57포인트(0.98%) 오른 1,186.42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협상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이 혼재된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01%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24%, 0.26% 밀려났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국의 '역봉쇄'로 양측이 대치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시한, 전망 등에 대해 '오락가락' 발언을 내놓은 점도 시장에 혼란을 줬다.

다만 긴장 속에서도 결국엔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론이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행 추이를 지켜보는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이란 간 협상 관망 심리 확대에도 1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업종 간 순환매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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