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46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남해군)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중심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실천형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형식적 강의에서 벗어나 사례 중심의 실질적 전략과 해법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강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이자 베스트셀러 『공무원 덕림씨』의 저자인 최덕림 강사가 맡았다. 최 강사는 순천만 습지 복원사업 등 실제 공직 현장에서의 혁신 사례를 통해 적극행정의 필요성과 실행 전략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전국 지자체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접근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적극행정은 선택이 아닌 공직자의 필수 책무”라며 “간부공무원이 앞장서 조직 문화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과 실천을 거듭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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