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수 20만6000명 증가… 청년·건설·제조 한파 지속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5 10: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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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처터, 3월 고용동향 발표
▲31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2026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찾은 취업준비생들이 상담하고 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2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79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6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 10만명대에 머물다가 2월(23만4000명)부터 20만명대로 올라섰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24만2000명), 30대(11만2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7000명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고, 40대에서도 5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제조·건설업 부진에 더해 내수를 보여주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도 감소했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1만8000명 줄어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업(-2000명)은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제조업은 4만2000명, 건설업은 1만6000명 각각 줄었다. 제조업은 21개월 연속, 건설업은 23개월 연속 감소세다.

다만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29만4000명), 운수·창고업(7만5000명),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4만4000명) 등에서는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0.2%포인트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7%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88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5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3.0%로 0.1%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7만1000명으로 6만9000명 늘었다. 이중 '쉬었음' 인구는 254만8000명으로 3만1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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