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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중동 전쟁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5월 말까지 연장하고, 인하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휘발유는 기존 7%에서 15%로, 경유는 10%에서 25%로 인하율을 높인다. /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27일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실시 직후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기존 주유소 재고가 남아 있지만 제도 시행에 맞춰 기름값을 서둘러 올리는 주유소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30.2원으로 전날보다 10.8원 올랐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1826.3원으로 10.5원 상승했다. 이날 0시부터 2차 최고가격제가 본격 시행되자마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 폭이 단숨에 두 자릿수로 치솟은 것이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지역 기름값도 크게 뛰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62.6원으로 전날보다 15.0원 올랐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14.6원 상승한 1850.9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미국·이란 전쟁 발발 후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 10일 최고가를 찍고 하락세를 이어온 뒤 15일 만인 지난 25일 상승 전환했다.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석유 최고가격제가 지난 13일부터 2주간 이어진 가운데 정부는 이날부터 2차 최고가격제 시행에 들어갔다. 보통휘발유는 1934원, 자동차용 및 선박용 경유는 1923원, 실내 등유는 1530원으로 각각 지정했다.
1차 석유 최고가격(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실내 등유 1320원) 대비 모든 유종이 210원씩 인상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주유소 판매 가격이 상향 조정된 최고가에 따라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830원대임을 고려하면 정부가 설정한 상한선(1934원)까지 ℓ당 100원가량의 추가 인상 여력이 남아 있는 셈이다. 다만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등 가격 안정화 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급격한 가격 인상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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