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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참관단이 투표지 분류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80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6·3 지방선거는 올해 6·3 대통령 선거 1년 만이다. 정치지형 변화 속에 치러지는 선거에 여야는 수성과 탈환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선 9기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교육감 등을 한꺼번에 선출하는 이번 지방선거는 내년 6월 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선거 180일 전인 이날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의 인쇄물 배부 금지 등 위법 활동 규정이 적용된다.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를 시작으로 예비후보 등록은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
후보자 등록은 5월 14∼15일 이뤄지고 같은 달 2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기간에 들어간다. 이번 선거는 지난 6·3 대선의 '연장전' 성격이다.
이재명 정부 초반 국정 운영에 매길 '국민 성적표'라는 상징성을 띤다. 집권여당이 지방선거까지 승리한다면 입법부, 중앙권력에 이어 '풀뿌리' 지방권력까지 틀어쥐는 정권으로 재탄생한다.
민주당은 집권 초기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싣고 12·3 계엄 사태에 대한 '내란 심판'을 부각하고 있다. 총력전을 통해 '어게인 2018' 영광을 재연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반대로 집권여당이 집권 후 첫 전국 단위 선거에서 고전하거나 패할 경우 남은 임기 동안 국정 운영 동력 저하로 각종 과제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국민의힘은 '2022 어게인'을 노린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진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7개 시·도 중 12곳의 광역단체장을 휩쓸며 압승했다.
4년 전 영광 재연을 위해 이재명 정권이 '내란 몰이'와 '입법 독주'에만 몰두한 채 민생을 외면했다는 심판론을 펼 것으로 보인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의 '5선 도전'이 주목된다. 국민의힘 내에선 5선 나경원 의원도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민주당에선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 등 서울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홍익표·박용진 전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후보군을 형성한다.
다만 오 시장의 '현역 프리미엄'을 상쇄할 경쟁력 있는 주자가 필요할 경우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같은 중량감 있는 인사 차출론도 불거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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