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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수출물가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약 28년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올해 6월20일까지 수출액이 620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반도체 수출이 세 배 가까이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고 무역수지도 큰 폭의 흑자를 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620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도 445억달러로 23.2%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17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8.4% 급증하며 255억 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의 전체 수출비율도 41.2%로 18.3%p 상승했다.
반도체와 함께 컴퓨터 주변기기(293.3%), 무선통신기기(46.0%), 선박(39.9%), 석유제품(39.0%), 철강제품(12.9%), 승용차(2.3%) 등의 수출도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30억5100만 달러로 86.9% 늘었고 미국은 114억200만 달러로 53.9%, 베트남은 59억3400만 달러로 75.5%가 각 증가했다. 대만(103.6%), 홍콩(132.8%), 싱가포르(156.5%)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도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의 경우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71억 달러로 55.5% 늘었고 반도체 제조장비도 21억 달러로 51.9% 증가했다. 원유(18.8%), 가스(8.3%), 석탄(63.1%) 등 에너지 수입도 늘었다.
국가별로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중국이 112억달러로 41.1% 증가했고 이어 미국(26.0%), 유럽연합(EU·16.4%), 일본(14.2%), 대만(33.8%) 순으로 증가했고 사우디아라비아(22.6%)에선 수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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