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 확대 추진… 먹거리 나눔·환경보호 동시 실현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2 12: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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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개 학교·7개 복지기관 참여…경로당까지 확대해 먹거리 나눔·자원순환 실현
▲2026년 시흥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 업무협약식(사진=시흥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3월 20일 능곡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확대 추진에 나선다.

이번 협약식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교육지원청, 학교급식지원센터, 관내 초중고 27개 학교, 7개 복지기관(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ㆍ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ㆍ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ㆍ오이도문화복지센터ㆍ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ㆍ행복마을월곶ㆍ거모2통경로당)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배식 후 남은 급식을 폐기하지 않고 먹거리가 필요한 이웃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2년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 예비식을 기부하는 학교와 배분을 담당하는 복지기관을 연계하고, 위생적인 수거·배송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 사업은 27개 학교와 7개 복지기관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감소 등 환경적 효과도 함께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기존 복지기관뿐 아니라 경로당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어르신에게도 예비식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먹거리 나눔과 자원순환,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흥교육지원청은 사업의 위생·안전 강화를 위해 참여학교에 100만 원의 장비 구매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단체의 후원도 이어지며 민관 협력 기반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미경 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이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탄소배출 저감,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버려질 수 있는 급식을 이웃과 나누는 이번 사업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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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오종민 님 2026-03-22 14:13:52
학교급식은 학생수 변동 등을 고려하여 음식을 준비하지만 점심 배식후 예비식(명칭:보건복지부 안내문 참조)은 그대로 폐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음식은 「학교급식법시행규칙 제4조와 제6조」에 따라 친환경 식재료와 엄격한 위생 기준으로 조리된 안전한 예비식입니다. 이 급식을 그대로 버리지 않고, 푸드뱅크 등 복지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한다면, 이는 음식물처리비용과 탄소 배출을 줄이고, 매일 독거노인분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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