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사천시가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점으로 글로벌 우주항공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한다.(사진=사천시)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 우주항공연구원(GADIST)과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공동 주관하며, 국내외 우주항공산업 관련 산·학·연·관·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미래 발전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세계적 우주항공 도시인 프랑스 툴루즈, 캐나다 퀘벡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현재 추진 중인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전략의 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서는 프랑스 ‘툴루즈 에어로스페이스 밸리’의 틸로 숀펠드(Thilo Schonfeld)가 ‘툴루즈의 세계적 우주항공도시 성공 요인’을, 캐나다 퀘벡 상무부의 데미안 페레이라(Damien Pereira)가 ‘퀘벡, 항공산업의 글로벌 허브’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국토연구원 조성철 센터장이 ‘대한민국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축 및 발전방향’을 발표하며 사천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에어버스(Airbus)의 한국 사업 확대 방향, KAI(한국항공우주산업) 김지홍 전무의 ‘위성 및 AAV 개발 동향과 발전전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강선일 박사의 ‘누리호와 우주산업화를 위한 제언’ 등이 다뤄진다. 이 밖에도 이노스페이스(발사체 기술)와 메이사(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해 사천 중심의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서 사천의 위상을 국내외에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선진도시의 성공 전략과 국내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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