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행정 기반 구축에 나섰다. (사진=진주시)

이번 보고회는 진주시가 지원하고 경남TP가 주관하는 ‘위성데이터 행정활용 플랫폼개발 지원사업’의 수혜기업 선정에 따라 사업 방향과 세부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참석자들은 지자체, 수행기관, 전문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며 사업의 중장기 추진전략을 모색했다.

이 사업은 ‘위성 레이다(InSAR)’ 기술을 활용해 지반침하 현상을 정밀 모니터링하고, 분석 데이터를 행정에 적극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공공데이터와의 연계를 통한 실효성 있는 행정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메이사는 보고회에서 충무공·가좌·평거·초전·상대·상평동 등 주거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위성기반 지반침하 분석계획과 플랫폼 구현방안을 발표했다. 회사는 시계열 침하분석, 시각화 자료 제공,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추후 지자체 안전관리 시스템과의 연계도 검토한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기술적·행정적 협력방안과 현장 실증 시 고려사항 등을 논의하며, 지자체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는 위성데이터의 행정활용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지반침하 등 지역 현안을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모델을 통해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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