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 1조3000억원 달성의 주역

▲산청군농협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이병술 상임이사가 7월22일 퇴임식을 가졌다.(사진=산청군농협)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산청군농협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며 산청군농협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이병술 상임이사가 7월22일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병술 상임이사의 요청에 의해 형식적인 식순에 따른 의례나, 거창한 축사도, 기념식도 없지만 반갑고 고마운 분들과, 그리고 지난 오랜 시간 함께 동고동락한 동료들의 마음으로 준비한 특별한 퇴임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병술 상임이사는 '조합원 환원사업’의 하나로 9,000여 조합원 전원에게 약 4억원 상당의 ‘산청지리산흑돼지’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조합원이 먼저이고, 조합원의 실익 증대에 앞장섰다.

 

또한 산청군농협이 2020년도 상호금융대상 수상, 2021년도 상반기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 평가 2위, 전국 농·축협 상호금융대상 상반기 평가 1위, 클린뱅크 인증을 획득한 주역으로 매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내며, RPC 시설현대화 성공추진, 간이공판장 확대, 딸기 공동선별·공동계산 확대 등 산청군 농업 발전과 조합원들의 복지와 농협 경영 증진에 큰 역할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11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퇴임사 하는 이병술 산청군농협 상임이사.(사진=산청군농협)

이병술 상임이사는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 구성원들과 혼연일체가 돼 최선의 노력을 다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자부하며 “이는 전 직원이 신뢰와 농협공동체 의식이 잘 함양돼 생동감 넘치는 단합된 조직으로 각종 사업을 성실히 추진했기 때문이다”고 토로했다.

또한 “그간 베풀어주신 과분한 사랑은 두고두고 우리 산청과 농협, 조합원을 위한 헌신과 봉사로 갚아나갈 것이다”며 “퇴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과 도약 한다는 자세로 지역농협발전을 위해 연구하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름다운 동행에 앞장서겠다”라는 말로 퇴임사를 갈무리 했다.

의례적인 퇴임식이 아닌 전,임직원과 조합원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날 행사를 지켜본 한 조합원은 “마음이 따뜻해지고 가슴 뭉클한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것 같다”며 산청군농협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