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착착…2030년 완성 목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6 12: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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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철도문화공원 준공…도심속 문화공간 탈바꿈
국립진주박물관 연말 착공…‘문턱낮은 박물관’조성
문화거리 내년 상반기 개통…옛 진주역 문화축 역할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건립…미래 과학문화 거점 기대
도시숲·시민광장, 2030년 조성…재생프로젝트 완성
▲진주시가 추진하는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가 단계별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의 옛 진주역 철도부지가 새로운 도심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진주시가 추진하는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가 단계별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진주역 이전 이후 오랫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옛 진주역 일원은 2023년 철도문화공원 준공을 시작으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문화거리 조성,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건립, 도시숲·시민광장 조성 등이 차례로 추진되면서 문화와 역사, 과학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심 문화공간으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연말 국립진주박물관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7년에는 문화거리 본선 개통과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준공 등 주요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옛 진주역 일원의 변화가 더욱 가시화할 전망이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올 연말 착공해 2029년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주시는 2019년 6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옛 진주역 철도부지 내에 국립진주박물관 이전을 추진해 왔다. 1984년 개관한 기존 국립진주박물관은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과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이 추진됐다. 이전 건립되는 박물관은 도심에 위치해 철도문화공원과 문화거리 등 주변 시설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턱 낮은 박물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화거리는 2027년 상반기 본선 개통된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3단계 사업인 ‘문화거리’는 철도문화공원과 지식산업센터,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국립진주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연결하는 핵심 사업이다. 2024년 5월 공사에 착공한 ‘문화거리’는 총사업비 293억 원을 투입해 연장 852m, 폭 20m 규모의 문화거리와 접속도로,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7년 상반기 본선 도로를 우선 개통하고, 주차장과 접속도로 등 부대시설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2027년 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은 2027년 하반기 준공, 2028년 상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4단계 사업으로 추진하는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은 진주의 우주항공산업 기반과 연계해 시민과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진주시는 2021년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 11월 착공했다. 연면적 60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천체투영관을 비롯한 항공·우주 분야 전시·체험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시숲·시민광장은 2030년 조성 완료된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인 ‘도시숲·시민광장’은 철도문화공원, 국립진주박물관,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문화거리 등 주요 시설을 하나로 연결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시숲·시민광장’은 약 2만 4693㎡ 규모로 조성되며, 어린이 놀이공간과 휴게시설, 열린 광장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문화와 역사,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8년부터 설계를 시작해 2030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2012년 진주역 이전 이후 철도문화공원을 시작으로 국립진주박물관, 문화거리,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도시숲·시민광장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라며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역사, 과학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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