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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검찰총장.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재·보궐 선거와 관련하여 정치적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뒤따르는 가운데, 현직 고위 검사의 공개 비판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29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은 4·7 재·보궐 선거를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라 규정했다.
윤 전 총장은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권력을 악용한 성범죄 때문에 대한민국 제1, 제2 도시에서 막대한 국민 세금을 들여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투표가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보더라도 이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해 달라는 투표 독려이자 선거 개입으로 읽힌다.
그보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7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즉각적이고 대대적인 수사를 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안동지청장이 31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윤석열 전 총장님 관련 뉴스를 접하면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인터넷에 일부가 공개된 이 글에서 박 지청장은 “전직 총장이 어느 한 진영에 참여하는 형태의 정치 활동은 아무리 생각해도 법질서 수호를 위한 기관인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에 대한 국민적 염원과 모순돼 보인다”고 썼다.
박 지청장은 “사람은 누구도 완벽할 수 없다는 생각에 두려운 감정이 올라온다”면서, “윤 전 총장님께서 비록 현직은 아니지만, 검찰의 수장이었던 분으로서, 남은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해나감에 있어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늘리는 방향이 무엇인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썼다.
4·7 재·보궐 선거와 관련된 윤 전 총장의 정치 행보를 직접 비판한 것이다.
박 지청장은 그동안 검찰 내부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옹호하는 글을 소신 있게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가에서는 윤 전 총장이 ‘보궐선거 개입 발언’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과시해 지지세를 유지하려 한다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제시되고 있다. 다만 그 배경으로 최근 급속하게 진전된 야권 단일화에 윤 전 총장이 위기감을 느낀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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