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9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위원 및 감사 등 3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사천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사천시는 지난 9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위원 및 감사 등 3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추진위원회 업무 추진사항 및 감사결과 보고와 함께 2026 사천에어쇼 기본계획(안) 보고가 중심으로 논의됐다.​

또한, 신규 임원 선출과 2025년 예산 변경(안) 승인 및 집행결산 등도 심의·의결됐다. 사천에어쇼가 격년제(짝수년도) 개최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는 에어쇼가 열리지 않았으나, 내년 행사의 기반 마련을 위해 내실 있는 준비가 진행됐다.​

2026 사천에어쇼 산업전 확대를 위해 파리에어쇼 및 서울 ADEX에서 사천관을 운영하며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정비했다. 관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공급망 진입 발판을 마련했으며, 브라질 항공기업 엠브라에르와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기관·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2026 사천에어쇼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단순한 축제성 행사에서 벗어나 우주항공방위산업전과 민·관·군 협력 학술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천시와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에어쇼가 사천시를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기술과 산업, 시민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더욱 진화된 에어쇼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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