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주민배심원단 회의 (사진=의령군)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의령군은 총점 87점을 넘어 SA 등급을 획득했으며 목표 달성과 주민 소통 분야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공약사항 관련 훈령을 상위 규범인 규칙으로 격상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공약 추진계획과 실적, 예산 현황 등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했다. 정책실명제 확대와 함께 군민공약평가단, 주민배심원단 운영 등 직접 소통을 위한 제도도 강화했다.

군민공약평가단은 지난해 8월 회의에서 54개 공약 중 33개를 ‘우수’로 평가했으며, 90% 이상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배심원단 제도는 도내 군부 중 최초로 도입됐다.

현재까지 의령군은 농촌협약 공모사업 유치, 청년 커뮤니티 시설 조성, 궁류총기사건 추모공원 조성, 의병의 날 국가기념행사 유치 등 주요 공약을 이행 완료한 상태다.

오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은 지키려고 노력했고,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애초에 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책임 있게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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