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 명 참가, 진주 역사문화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 가져

 

▲진주역사 골든벨  사진=진주시 제공

[프레스뉴스] 정호일 기자= ‘2023 진주역사 골든벨’ 행사가 21일 진주성 내 임진대첩계사순의단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진주향당이 주최하고 진주시와 진주문화유산원 등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진주향당 누리집을 통해 지난 9월부터 지난 18일까지 한 달여간 사전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참가 자격을 진주 시민으로 한정하지 않고 진주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진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계층의 참가자 400여 명이 선착순 신청해 행사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진주역사 골든벨은 진주역사에 관한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로, 진주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에 대한 다채로운 문제들이 출제되어 참가자들의 진주에 관한 지식과 관심을 확인했으며, 예·본선 및 결선,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진주에 대한 지식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도록 예선과 본선 모두 주관식 문제로 출제됐으며, 예선 및 패자부활전을 통한 예선 통과자가 50명 내외가 될 때까지 진행되어 한때 행사장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열띤 경쟁 끝에 최종 우승자인 전용민 씨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인 원후연 씨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행사 중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지급되어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이번 진주역사 골든벨은 10월 축제가 한창인 진주성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진주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며 진주의 역사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gihee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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