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군 최초의 공공형 어린이놀이시설인 ‘함안 키즈팡’ 개소식을 23일 개최했다. (사진=함안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함안군은 군 최초의 공공형 어린이놀이시설인 ‘함안 키즈팡’ 개소식을 23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문을 연 놀이공간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함안 키즈팡’은 지역 내 체계적인 보육 인프라 구축과 부족한 실내 놀이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가야어울림협동조합이 위탁 운영을 맡아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 함안 키즈팡 (사진=함안군)

시설은 실내 294.06㎡, 실외 264㎡ 규모로, 트램펄린, 미끄럼틀, 클라이밍, 레고존, 미디어게임 등 17종의 다양한 실내 놀이기구와 함께 조합놀이대와 휴게쉼터 등 실외 공간도 갖췄다. 이용 대상은 5~9세 아동(초등학교 3학년 이하, 신장 140cm 이하)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개소식 이후 오는 26~27일 이틀간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5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용료는 2시간 기준으로 군민 5000원(단체 4000원), 관외자는 6000원(단체 5000원)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 키즈팡이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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