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7일 진주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진주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

대회에는 30개 읍·면·동에서 960명의 이·통장을 비롯해 조규일 시장, 시의장, 도·시의원, 봉사단체장 등 1,200여 명이 함께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읍·면·동별 노래자랑, 지역가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날 이·통장연합회는 성금 30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도 실천했다.

이상호 회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이·통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화합을 바탕으로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 데 더욱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오늘만큼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서로 소통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통장들의 봉사와 희생 덕분에 진주시의 브랜드 가치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시 발전을 위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는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이·통장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교류와 화합을 통해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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