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1년 새 3배 급증…체험형 레포츠 더해 랜드마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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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고성군을 대표하는 자연휴양지인 갈모봉 산림 내에 하늘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와 트리탑 전망대가 들어서며 새로운 산림관광 명소로 거듭난다./트레킹숲요가(사진=고성군) |
고성군은 갈모봉 자연휴양림 내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체험형 산림휴양 공간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에 착수하며 본궤도에 올랐으며,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의 핵심은 기존의 정적인 산림휴양 기능에 활동성과 체험 요소를 더하는 것이다. 주요 시설로는 울창한 편백숲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제공하는 스카이워크인 ‘하늘편백숲길’과 남해 바다와 숲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트리탑 전망대’가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이미 고성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 2024년 8354명이던 이용객은 2025년 2만 3604명으로 1년 만에 약 3배 급증하며 산림 휴양에 대한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현재 이곳은 14동의 숙박시설인 '숲이그린집'과 1500여 권의 도서를 갖춘 '숲이그린도서관', 무인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복합 힐링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군은 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방문객을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숙박객과 등산객을 위해 편백숲 트레킹과 숲 요가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온라인 쇼핑몰인 '공룡나라쇼핑몰'과 연계한 무인 판매기를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산림레포츠시설이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갈모봉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민의 안전과 자연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고성을 대표하는 산림 휴양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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